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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드기 알레르기도 심한 편입니다.

(자신이 무슨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아보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혈액검사와 피부 반응검사를 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년전부터 잠자다가도 콧물이 주루룩 흐르고, 도저히 코로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가 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 끝에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실행하고 있는 고양이 알레르기 극복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은 "냥이와 헤어질 것"을 고민하기 이전에, 먼저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1. 집안 환기를 철저히 시키고, 물걸레질을 특히 자주 한다.

이 때, 돈이 좀 있으신 분들은 헤파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를 구입하셔서 자주 청소해주십시오.


2. 식염수로 매일 하루 두번(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자기전에) 코세척을 한다.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식염수 살 돈조차 고민되신다면, 소금으로 직접 식염수를 만드실수도 있습니다.


3. 경제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알레르기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면역치료를 받는다.

이것은 다소 복잡한 방법인데, 알레르기 원인 물질(제 경우에는 진드기와 고양이털)을 직접 몸에 주사하는 것입니다. 대략 3-5년정도 소요되며, 초기에는 매주 주사를 맞고, 어느정도 적응되면 한달에 한번씩 주사를 맞습니다. 아플뿐만 아니라, 귀찮기도 하지만, 자식같은 아이들과 함께 지낼수만 있다면 이같은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일년 반전부터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다가 주루룩 흐르는 콧물따위는 경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사액을 영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다소 비싸기는 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알레르기 치료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회피요법과 또 다른 하나는 면역요법입니다. 회피요법은 말그대로 원인물질로부터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면역요법은 오히려 원인물질을 자주 접촉해서 몸이 더이상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겁니다.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신생아가 고양이 2-3마리 이상과 함께 지낼 경우 면역력이 굉장히 좋아지는 것도 이런 원리입니다.


저는 우리 네오, 라라, 럭키, 라울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특히 네오랑 라라는 코숏인데다가, 성격도 까탈스러워서 저 없이는 못삽니다.

어디 입양도 못보냅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애들을 끌어안고 삽니다.

몸이 적응되도록요.


"엄마"가 된다는 것은 자신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겁니다.


직장때문에, 더이상은 글을 쓸 시간이 없네요. 혹시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메일로 연락주세요.
 




냥이네 지나짱짱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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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wing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