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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송승헌-박용하, '스승의 은혜' 몸소 실천 '감동'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09-01-11 18:22 | 최종수정 2009-01-11 18:25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탤런트와 PD는 불가분의 관계다. 드라마라는 쉽지 않은 작업을 함께 하는 동안 좋든 나쁘든 깊은 관계를 맺게 되고, 작품이 성공하거나 출연배우가 스타가 되는 순간 그들의 관계는 더욱 극적으로 변한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천주교 논현2동 성당에서 열린 윤석호PD와 한복 디자이너 한혜수 씨의 결혼식은 명망있는 PD와 그의 작품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들의 돈독함을 한눈에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묘한 감동까지 줬다.

1985년 KBS 공채PD로 방송계에 입문한 윤석호PD는 데뷔작 '내일은 사랑'을 시작으로 '느낌' '프로포즈' '청혼'을 비롯해 한류 물꼬를 트며 한국드라마 역사를 새롭게 쓴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의 초대형 히트작들을 탄생시킨 스타PD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통해 신인 또는 그저 '인기있는' 연예인에 머물렀던 많은 탤런트들이 아시아를 휘어잡는 최고의 톱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이 날 결혼식장에 참석한 이병헌, 최지우, 송승헌, 송혜교, 박용하 등 톱스타들의 등장은 보는 이들을 감회에 젖게 했다. 신인 이병헌은 '내일은 사랑'을 통해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고, 시트콤과 비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전전하며 고전했던 송혜교는 첫 정극진출작 '가을동화'로 A급 톱스타가 됐다. 최지우와 박용하 역시 '겨울연가'로 이제는 범접하기 힘든 아시아의 연인이 됐다.

하지만 이 대단한 스타들도 이 날만큼은 '스타'라는 이름대신 존경하는 PD이자 스승이기도 한 이를 축하하려는 방송계 후배로서 자리했다.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끈끈하게 맺어진 윤석호PD와 '그의' 배우들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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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wing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