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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아고가 냉장고에서 식탁으로 뛰어내리다 다리를 부딪혔다고,
털도 한무더기 빠져있었단 엄마의 말을 듣고 대충 살펴봤는데
다리를 절룩거리지도 않고 여기저기 만져봐도 아프다고 하지 않아서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까 아고 뒷다리 안쪽에 털 빠진 자국이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붙잡고 살펴보니 긁힌건지 불그레하게 상처 자국이 나 있더라구요.
(사진은 소독약 발라놨더니 아고가 핥아먹은 후에 찍은 것이라 소독약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때부터 아고가 계속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이래서 그랬구나 생각하니 속이 상하더라구요.
진즉 제대로 살펴볼 걸 그랬다고 자책하면서요..
다행히 병원에 갈 정도로 큰 상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집에서 소독하고 잘 간수하면 될 것 같아요.
문제는..아고가 소독약을 바르면 더 핥는다는건데..
소독약(일반 빨간약)을 먹어도 되는지, 자꾸 핥으면 덧나지 않을지,
천 같은 거로 감싸놓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그대로 둬도 되느지 모르겠네요.
에구...좀 있음 6살 되는 녀석이 왜 이리 칠칠맞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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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wing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