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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퍼덕이다.. 2009/06/20 00:08 |

1.
업둥 시즌이 왔다.
여기저기서 업둥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거야 항상 이 즈음 있어왔던 일이니 별 일 아니지만
올해는 희한하게도 턱시도 풍년이다.
메이님 댁 턱시도 네봉다리를 비롯해서
턱시도 업둥이들이 여러 곳에서 보인다.
턱시도가 아주 없는 무늬도 아니지만,
이렇게 발에 치일 정도로 많이 나타났던 적도 거의 없던 일인 것 같은데..
올 해 신께선 검은 먹물만 잔뜩 준비하셨나..;

2.
좀 전에 여느 때 처럼 엄마에게 까까를 받아먹고 있던 아고..
그 옆에 붙어 앉아 오랫만에 목걸이를 채웠더니.....삐졌다..-ㅅ-;
목걸이 채웠다고 삐진 건....아닌 것 같고
까까 먹는데 귀찮게 한다 이거지..허허허..
까까 안먹는다고 돌아서서 가버리는 녀석..
그래도 식탐쟁이가 별 수 있나..
엄마가 애타게 "까까"를 외쳐도 돌아보지 않던 녀석이
내가 "까까"를 외치며 달래니까 냉큼 돌아와서 다시 받아 먹는다..
어이 없어서, 원..-ㅅ-;;

3.
미치겠다..
오늘 아침까지 생리는 마치 하혈처럼 마구 쏟아져 운신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무기력증은 오늘도 떠날 줄을 모른다..
내일 친구의 방문과 이번 일요일 외출이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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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wing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