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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보인이네 언니 커플을 만났다가
하루종일 카페만 3곳을 다녀왔네요.
가끔은 이런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엔 쌀집고양이에 갔습니다.
고경원님이 '고양이의 날'이라고 작은 행사를 여셨거든요.
쌀고에서 커리도 먹고
(커리가 좀 묽어진 듯도 하고 맛도 좀 변한 것 같고.. 약간 실망..)

맛난 짜이도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길고양이 사진도 분양 받았답니다.

두번째 간 곳은 바우하우스..
개들의 발랄한 기운을 받아보고자 몇 년 만에 간 애견카페인데..
(아고 들이고 나선 한 번도 안간 것 같네요)
음..역시 고양이에 익숙해지니 개들에게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 7~8년 전엔 개를 가장 좋아했고
아고를 들이기 전만해도 이렇게까지 거부감? 부적응?은 없었는데 말이죠..;;
암튼, 미숫가루 쉐이크는 맛있었습니다.
비록 비쌌지만...-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정문 근처 발리캣이란 카페였습니다.
지하에 있는데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조용하고, 아늑하고..
앞서 갔던 바우하우스의 개스러운(비하 아님) 분위기와 참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고양이과인 저에겐 이쪽이 더 잘 맞더군요..^ㅅ^a

양 많고 귀엽고 맛 좋았던 핫쵸코..
진한 쵸콜렛보다는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석진 자리에 앉아선지 내내 함께 있어줬던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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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wing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