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스페인 레스토랑..



가까이 다가가보니 런치 세트 메뉴를 50% 할인하고있기에 들어갔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이런 공간이 두~세 곳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한 곳씩 단체 손님 받아도 되겠어요.



해물과 닭다리살이 들어간 빠에야, '마늘 새우' 요리(Gambas al ajillo), 그린 샐러드, 바게뜨의 구성..
빠에야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많이 된 편이라 좀 취향에 안맞았구요
샐러드는 오일 소스라고 적혀있었는데, 올리브 오일만 두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맛보기론 소스가 없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실수로 안뿌리신건지, 제 입맛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냥 깔끔하게 먹기엔 나쁘지 않았지만요.



위에 불평만 했는데, 이 마늘 새우는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바글바글 끓고있는 올리브 오일에 다진 마늘과 허브, 마른 고추, 새우가 들어있는 간단한 요리였어요.
하지만 이것이 저는 이상하게 참 맛있더라는..
소금간된 짭잘하고 탱글탱글한 새우도 맛있었고,



요렇게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사실 빵 자체는 살짝 마른 느낌에 평범한 맛이라 최근의 레스토랑들에서 기대하는 빵맛엔 좀 못미쳤지만
저 오일 소스에 찍어 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조리법이 간단해보여서 집에서 한번 해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숨은 비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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