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senior cat (7살 이상)
아고야, 노올자~/묘체공학석사과정 2006/09/07 22:42 |
7살이면 고양이는 중년에 들어서게 된다. (***우리애들 중년이다 -_-) 12살이면 "노년" 정도이며, 15살 이상이면 "늙은" 것이다.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몸의 노화가 반영된 건강의 척도이다.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서 영양 상태, 환경 등 많은 요소들이 노화에 영향을 준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가는 고양이에게도 몇 가지 질병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신장질환, 심장질환, 갑상선 문제, 당뇨, 관절염, 그리고 암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행히도 이런 질병들은 관리가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반려묘에게 아래와 같은 현저한 변화가 보이는지 항상 체크하길 바란다.
잘 알겠지만, 고양이는 내성적인 동물이다. 처음에 병의 징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반려인이 주의깊게 잘 관찰해야 한다. 평소와 다른 어떤 증상이 보인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수의사에게 보일 것.
다음의 내용들을 잘 체크하라:
* 물을 먹는 양의 변화 (물 먹는 양이 늘었는지 관찰하라)
* 입맛, 식욕의 변화
* 무기력하거나 의기소침, depression (생기가 없다)
* 소변의 변화 (소변의 양이 늘었는지 관찰하라)
* 변비
* 화장실 습관의 변화
* 태도의 변화 (화를 잘 내거나 흥분하지 않는지 살핀다)
* 구토나 설사
* 체중 증가 또는 체중 감소
* 구취(Bad breath)
* 혹이나 멍울
* 그루밍에 탐닉
* 점프를 잘 못함
우리가 해야 할 일!
6개월에 한번씩 병원에서 종합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다. (고양이의 6개월은 사람의 2~3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고양이의 몸에서는 6개월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특별히 신경써서 살펴봐야할 곳은 이빨과 잇몸, 피부와 털, 심장, 폐, 신장, 소화기관, 눈, 관절이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x-레이 검사, 심전도 검사(EKG), 혈압 측정 정도를 하면 된다. 이런 검사를 통해서 질병을 조기발견할 수 있다. 질병을 조기발견하게 되면, 치료가 가능하게 되고, 비용면에서도 충분히 잇점이 있다. 또한 이런 검사를 하게 되면 앞으로 고양이의 건강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떤 병이 생길 수 있는지 척도를 갖게 된다.
집에서는 다음의 사항들을 좀더 신경 써주면 된다:
* 화장실은 가기 쉬운 곳, 접근이 용이한 곳에 마련해준다.
* 편안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해준다.
* 매일 매일 그루밍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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