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3일 내내 집에 손님이 왔었습니다.
물론, 첫날의 새언니는 우리 입장에서야 손님이라기엔 뭣하지만
아고에게는 그저 낯선 사람일 뿐...;
첫날과 둘째날엔 침대의 이불 속에 납작 엎드려 넘어갔는데
어제는 친척들이 방구경하러 제 방에 들어와있을 때
오빠가 이불을 들추는 바람에 혼비백산한
아고가
마루를 한바퀴 굴르며; 도망가 냉장고 위,
최후의 은신처로 숨어버렸습니다.
그리곤 손님들 다 가실 때 까지 안나왔죠.
에효..이렇게 겁이 많아서 캣쇼때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