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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너무 춥고, 시사회 장소인 경희대학교까지 가기도 번거롭고, 대학교 강당에서 한다는 것도 맘에 안들어서
출발 시간 직전까지 갈까말까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른 시간(7시)도 그렇고 대학 강당이라는 장소가 주연배우 인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줘서
5000원은 버스카드 충전하고 나머지 5000원으로 저녁을 사먹을까 하고 만원 한 장 달랑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충전소 아주머니가 다른 사람들과 수다를 떨다 만원을 충전해버린 겁니다, 젠장!!
분명히 5000원이라고 두 번이나 말했건만!!!!!  (ιº o º)!
분노게이지가 치솟아 뭐라고 했습니다만, 이미 충전된 거 무를 순 없다기에 가게를 나오긴 했습니다만
가게 앞에서 몇분을 서성이며 분노를 삭여야 했습니다.
억지로? 나왔는데 밥도 못먹게 되다니!!! (*`д´)_b
시사회 끝나고 집에 오면 분명 12실텐데!!! 우어어어~~~
그렇게 불쾌한 기분으로 시사회장에 도착했습니다.
가보니 지정좌석제도 아니라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 화장실도 못가고..OTL
그렇게 앉아있다, 근처에 포진해있는 여대생들의 수다를 통해 다니엘 헤니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어쩐지 여대생들이 많다 했습니다. ㅋㅋ
어쨌든 덕분에 기분 UP! UP!
경희대 신임 학생회장의 인사말-ㅅ-;과 이벤트인 공개 프로포즈 행사-ㅍ-가 끝나고 드뎌 영화 시작!
로맨틱 코메디의 지나치게 전형적인 장면 몇을 빼곤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2시간 가량 즐겁게 웃다 나올 수 있을 정도.
로맨틱 코메디라지만 연인용이라기 보다는 여성 전용이랄까? ㅎㅎ
엄정화가 귀엽게 나오지만, 엄정화는 아무래도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편이고, 다니엘 헤니야 뭐..
뭐, 상영하는 장소가 좀 편한? 곳이다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영화에서 다니엘 헤니가 워낙 멋지게 나오는 바람에 상영 도중 여기저기서 여자들 비명소리가 나오더군요. ㅎ
다니엘 헤니 때문에라도 한 번 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ㅆ<
영화 상영이 끝나고 드뎌드뎌 주인공들이!!
오~~~ 정말 멋지더군요!! 영화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시사회장을 나서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안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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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wing4u)